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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硏,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교육 수료

입력 2019.12.26. 10:35 수정 2019.12.26. 10:35 댓글 0개
버섯종균기능사 전문교육 프로그램…안정적인 취·창업 지원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버섯산업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주산지 군의 버섯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취·창업 대비 교육 ▲취·창업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등 9개월간 총 128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내 버섯 재배농가 및 산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전문가와 취?창업자문단을 구성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군 일자리창출팀과 수시로 교육생들의 취·창업 정보를 교환하고 일자리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30명 중 24명이 수료했고, 이중 21명이 국가자격증인 버섯종균기능사를 취득했으며, 13명이 버섯관련 산업체에 취·창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미취업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사후 관리를 통해 향후 취업처 발굴 및 알선, 동행면접 등을 계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방지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군 버섯산업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버섯산업의 현안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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