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오늘의 주요 일정]광주·전남(4월 19일 금요일)뉴시스
- 뉴온, 텔콘RF제약에 180억 대여 결정뉴시스
- 곽훈 "이런 날 올 줄 몰랐지"···정병국 "베니스서 한국미술 제대로 알릴 기회" 뉴시스
- 김원준, 14세 연하 아내에 "주인님"···띠동갑 장모와 공동육아뉴시스
- 키움證 "엔씨소프트, 전략·개발 등 역량 강화 필요···목표가↑"뉴시스
-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美 거부권 행사(종합)뉴시스
- NH證 "풍산,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목표가↑"뉴시스
- 또 MBC···선방위 '尹 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도 법정 제재뉴시스
- 경찰청, 전국 39개 고속도로 요금소서 음주운전 14건 적발 [뉴시스Pic]뉴시스
'토론토行' 류현진, 계약 마무리 위해 크리스마스에 출국
입력 2019.12.24. 14:49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인 25일 캐나다로 떠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4일 "류현진이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2019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은 FA 시장의 대어급 선발 투수 자원으로 손꼽혔고, 지난 23일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들이 속속 류현진의 계약 소식을 알렸지만,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류현진이 아직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도 않았고 구단의 공식 발표도 없었다.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머무는 동안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협상을 진행했고, 류현진의 동의를 얻어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떠나는 류현진은 일단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2015~2016년 2년 동안 빅리그에서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 때문에 그의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뛴 류현진은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건강함을 입증했다.
토론토는 메디컬테스트를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면 류현진은 현지에서 입단 기자회견도 할 전망이다.
계약이 확정되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은 박찬호가 2001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5년 6500만달러다.
또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하게 된다. FA 투수로만 따지만 토론토 구단 역대 최대 규모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FA 계약을 한 선수는 2006년 외야수 버논 웰스(7년 1억2600만달러)다. 두 번째는 2014년 포수 러셀 마틴(5년 8200만달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8연패 탈출 이끈 롯데 황성빈의 '폭주'···"어느 누가 나를 봐도···"(종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 롯데 황성빈이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폭주 기관차' 황성빈(27·롯데 자이언츠)이 LG 트윈스를 제대로 흔들었다.황성빈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타석과 누상에서 쉬지 않고 존재감을 뽐낸 황성빈을 앞세워 롯데는 LG를 9-2로 누르고 8연패를 탈출했다.경기 후 만난 황성빈은 "우리가 항상 점수를 먼저 주고 따라가다가 끝나는 경기를 하더라. 그래서 초반에 더 집중해서 출루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이날 황성빈은 첫 타석부터 거침 없이 내달렸다.1회 1사 후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낸 황성빈은 후속 빅터 레이예스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이어 레이예스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에 망설임 없이 뛰었다. 타구를 잡은 2루수 신민재가 3루 승부를 택했지만 황성빈은 그보다 빨리 3루를 돈 뒤 홈까지 질주했다.예상치 못한 '폭주'를 펼친 황성빈은 홈에서 세이프되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황성빈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고영민 주루) 코치님의 사인을 보고 뛰었다"며 "솔직히 상대 2루수가 공을 잡았는지도 몰랐다. 그냥 사인을 보고 뛰었다. 고영민 코치님이 만들어준 득점이었다"고 설명했다.2-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도 켈리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켈리는 리드폭을 크게 가져가고 있던 황성빈을 잡기 위해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황성빈이 아웃될 타이밍이었지만, 견제구가 빠지면서 오히려 황성빈은 2루까지 진루할 수 있었다.[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황성빈이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2-2로 맞선 5회 1사 1, 3루에서 투수 땅볼로 잡힌 황성빈은 팀이 3-2로 역전한 7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LG 구원 김유영에게 땅볼 타구를 쳤는데, 유격수 오지환이 발 빠른 황성빈을 의식한 듯 서두르다 포구를 하지 못했다.롯데는 계속해서 찬스를 이었다. 무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도 땅볼을 쳤다.이때 타구를 잡은 신민재는 병살을 노린 듯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하려 했다. 하지만 2루로 슬라이딩하던 1루 주자 황성빈과 충돌하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 결국 타자 주자와 1루 주자 황성빈이 모두 살아남고, 3루 주자 윤동희는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올렸다.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를 놓치지 않은 롯데는 7회에만 5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몸을 사리지 않고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황성빈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황성빈은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KIA 투수 양현종을 바라보며 2루로 가려는 동작을 여러 차례 취했다. 양현종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고, 황성빈이 과도하게 투수를 자극한다는 지적이 일었다.황성빈은 이날도 상대 선발인 켈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황성빈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파울 타구를 친 뒤 1루까지 내달렸다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왔다. 이때 불만 섞인 표정을 지었던 켈리는 이닝이 종료될 때 황성빈을 향해 격앙된 표정으로 몇 마디 말을 건넸다.이를 시작으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다행히 양팀의 충돌은 크게 번지진 않았다.황성빈도 '얄미운' 자신의 이미지를 모르지 않는다. 황성빈은 "어떤 누가 나를 봐도 열심히 안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 이미지를 상대팀에서는 불편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2루 롯데 황성빈이 레이예스의 안타 때 홈으로 달리던 중 태그를 시도하던 LG포수 박동원과 충돌하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2024.04.18. bluesoda@newsis.com적에게 '불편함'을 주는 선수라는 건 그만큼 상대를 잘 괴롭히고 있단 의미가 된다. 황성빈은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 내가 준비한 걸 아예 못할 거 같아서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 팀 선배들도 네가 하고 싶은 야구를 하는 게 좋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팀이 긴 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은 황성빈은 '자신의 야구'로 팀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황성빈은 "솔직히 야구를 하면서 백업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나. 올해 백업으로 스타트를 하게 됐는데 김주찬, 임훈 타격 코치님이 '언제든 나갈 수 있으니 절대 (희망을) 놓지 말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오늘도 출루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 황성빈에 화난 켈리?···롯데-LG전서 벤치클리어링(종합)
- · 롯데, 8연패 탈출···"오늘 계기로 팀 다시 올라갈 것"
- · 롯데, LG 꺾고 8연패 탈출···4연승 삼성, 5위 도약(종합)
- · 4연승 삼성, 두산 꺾고 5위 도약···이승현, 선발 데뷔전 승리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6"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9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10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