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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데이터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모색

입력 2019.12.24. 10:17 댓글 0개
LH,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서 8개팀 시상
[서울=뉴시스]23일 LH 진주 본사에서 열린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12.24.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데이터와 시민참여 중심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교통·재해·환경 등 지자체가 겪는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중심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지난 10월14일부터 2개월간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COMPAS'(//compas.lh.or.kr)를 통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데이터분석에 관심 있는 일반인·학생 등 총 497팀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법을 경쟁했다. .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모델 개발' 분야는 과거 화재발생이력, 건축물 특성 등 소방관련 정보를 분석해 화재발생에 취약한 지역을 예측하고 가장 효과적인 화재예방 대안을 제시한 참가팀 중 최우수상 1팀 등 4팀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화성시 최적시내버스 노선 분석' 분야는 거주인구, 승하차·환승 승객, 버스노선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을 제안한 참가팀 중 최우수상 1팀 등 4팀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LH 한병홍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앞으로의 도시문제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데이터분석을 통한 증거기반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및 분석모델이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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