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 녹색정의당 "국힘,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김혜란 사퇴시켜야"뉴시스
- 경기·강원 황사 위기경보 하향···황사 영향은 지속(종합)뉴시스
“金 보인다!” 김연아 쇼트 세계신기록 1위
입력 2010.02.25. 00:00 댓글 0개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78.50점은 2009~2010시즌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최고점(76.28점)을 2.22점이나 경신한 것이었다.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김연아에게 4.72점 뒤진 73.78점을 받아 2위에 랭크됐다.
이 날 3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3번째로 빙판 위에 오른 김연아는 화려한 보석이 박힌 검은색 드레스를 차려 입고 영화 007 테마곡 묶음에 맞춰 율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구성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10점)를 깔끔하게 소화해내 가산점 2점을 챙긴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기본점수 5.5점)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속을 썩였던 트리플 플립 점프에 대한 악몽을 씻어내며 가산점 1.20을 챙긴 김연아는 허리를 뒤로 젖힌 채 회전하던 레이백 스핀과 한쪽 다리를 들고 활주하는 스파이럴 시퀀스를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더블 악셀(기본점수 3.5점) 점프 역시 완벽하게 처리해 1.60의 가산점을 챙긴 김연아는 이어진 플라잉 싯스핀과 직선스텝 시퀀스를 깔끔하게 소화한 뒤 체인지 풋 콤피네이션스핀을 끝내고 총쏘는 동작으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지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는 자신의 연기에 만족한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경기 후 김연아는 기술 점수 44.70점, 프로그램 점수 33.80점을 획득, 합계 78.50점을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김연아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다툴 유력한 후보인 아사다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22번째로 출전한 아사다는 이날 첫 번째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를 완벽하게 소화한 뒤 트리플 플립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진 나머지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한 아사다는 기술 점수 41.50점, 프로그램 점수 32.28으로 2009~20120시즌 베스트 점수인 73.78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로 꼽히는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는 73.36점을 획득해 3위에 랭크됐다.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성큼 다가선 김연아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곽민정(16·수리고)은 이날 53.16점을 얻어 16위에 올라 당초 목표였던 24위 안에 들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서게 됐다. /뉴시스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
-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
- ·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 ·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