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대안신당 "5개 시·도 창당 일정 확정···20일 서울시당 창당"

입력 2019.12.19. 16:55 수정 2019.12.19. 16:5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10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장병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2.19. jc4321@newsis.com

대안신당과 새로운 보수당이 창당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제 3지대 구축 모임인 대안신당은 내달 12일 중앙당 창당대회에 맞춰 시·도당 창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0일 오후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안신당은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부산시당 창당대회, 29일 광주시당 창당대회, 30일 경북도당 창당대회, 내달 4일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20일 경기도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 일정을 확정하고, 전북도당은 1월 중 창당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대안신당은 내년 1월12일 중앙당 창당을 계기로 양극단 정치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제3지대 세력 통합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변혁)' 의원들로 구성된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은 내년 1월5일 창당키로 했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비전회의에서 이같은 창당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창당 일정은 5일 오후 2시로 확정했으며 각 지방 시·도당은 연내 창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 의원은 "지금 주변 정치환경에 큰 변화가 있다"며 "소위 4+1이라고하는 사기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정의당이 선거법에 불만이 있어 필리버스터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바른미래당도 변화가 있는데 새보수당은 주변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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