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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SK리그 첫 경기

입력 2019.12.19. 16:03 수정 2019.12.19. 16:26 댓글 0개
20일 대구서 부산공단과 개막전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지난달 24일 개막한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여자부 경기가 개막해 열전에 들어간다.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은 20일 오후 4시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은 국가대표 출신 송해림(34)과 강경민(25) 선수를 필두로 지난 시즌까지 부진했떤 성적과 참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통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2010년 광주도시공사 팀명으로 창단해 핸드볼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배출 등을 통해 한국 핸드볼계의 큰 버팀목이 되어왔던 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로 올 시즌을 맞는다.

또 내년 1월2일자로 현 국가대표 원선필(25)이 합류해 올 시즌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오세일 감독은 "그 동안 팀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피봇을 보강하게 돼 전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들 영입으로 공격만큼 중요한 수비력을 보강하고 국가대표급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개막전 상대가 작년 우승팀이고 국가대표 선수도 많은 강팀이나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강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SK, 삼척, 부산을 제외한 5개 팀이 전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 또한 하위 팀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자세다고 덧붙였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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