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장병완 의원 제안...국회서 금호타이어 등 해외매각 기업 문제 다뤄

입력 2017.08.20. 13:11 수정 2017.08.21. 13:54 댓글 1개

장병완 의원(국민의당·광주 동구남구갑)의 제안으로 ‘8월 임시국회’에서 금호타이어 등 국내 주요 기업의 해외 매각 문제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는 오는 28일 ‘국내기업 해외 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산업부 현안 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산업전반을 담당하는 국회 산자중기위가 나서 국내기업 해외 이전에 대한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무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차원의 접근이 아닌, 산자중기위 차원의 국내기업 해외 이전 문제의 산업구조조정 해법 도출이 예상된다.

장 위원장은 “최근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동부제철과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매각 논의가 지역과 산업 전반에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정부는 채권단과 금융 분야의 구조조정만으로 해결책을 찾으려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며 “산업구조조정의 측면에서 산자부와 국회 산자중기위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대우조선 문제도 정부는 채권단과 금융 쪽에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미봉적 접근방법에 머물렀다. 산업부를 통한 산업구조조정 측면에서 놓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리쇼어링(Reshoring)을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현재 정부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방치하고 있는 꼴”이라며, “정부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활동에서 에너지 분야에만 집중한 나머지 일자리와 국내 산업 진흥을 위한 산업현안은 놓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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