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건설사, 절반 이상은 타지서 수익

입력 2019.12.19. 10:41 수정 2019.12.19. 10:41 댓글 0개

사진=이미지투데이

광주·전남 건설사들이 지난해 공사액 절반 이상을 타지역에서 벌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해 공사실적의 67.1%, 전남은 52.1%를 다른 지역에서 벌어왔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건설업 조사 결과' (기업 부문)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 본사를 둔 건설사의 공사액은 광주 4조6520억원, 전남 11조8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건설공사 가운데 종합건설업 부문 공사액을 보면, 광주의 경우 1조8400억원 중 1조2340억원이 타지에서 발생했고, 본사 소재지 공사액은 6060억원을 차지했다.

전남 건설사의 타지 공사액은 3조7880억원 가운데 1조9750억원이었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지역 건설사의 타지 공사액은 11.1%(1240억원↑)·전남 10.3%(1860억원↑) 증가했다.

김채린기자 cherish1470@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