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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소화기 나눔행사

입력 2019.12.18. 16:36 수정 2019.12.18. 16:36 댓글 0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장춘영)는 18일 광산구 월곡1, 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겨울철 화재 취약계층에 '사랑의 소화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산구 월곡1, 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 직원은 이날 주택 거주민 중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소화기 나눔 활동은 아파트에 비해 일반 주택의 소화기 보급률이 낮고 취약 계층 일수록 안전용품 구비에 소홀하다는 점에 착안해 예년과 달리 연탄이나 쌀이 아닌 소화기를 나누게 됐다.

소화기를 제공받은 이 지역 주민은 "소화기의 필요성은 알고 있으나 어려운 형편이라 선뜻 구비하지 못했다면서 덕분에 이번 겨울은 마음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장춘영 본부장은 "여러 기관이나 기업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 있으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용품 나눔 활동은 찾아보기 힘들어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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