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의회, 베트남 빈푹성 인민회의화 우호교류

입력 2019.12.18. 15:40 수정 2019.12.18. 15:40 댓글 0개
24일 베트남서 양해각서 체결
베카멕스사와 교류협력 논의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가 베트남 빈푹성(Binh-Phuoc) 인민회의와 양 지역의 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베트남 빈푹성 초청으로 이용재 의장을 비롯한 교류협력단이 24일 베트남 빈푹성 인민회의를 방문해 우후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의 우호교류 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류 대표단은 빈푹성 쩐 투에 히엔(Tran Tue Hien) 인민의회장 겸 빈푹성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문화·무역·농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멕스(Becamex IDC CORP· 빈증성 투자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해 응위옌 반 흥(Nyuen Van Hung) 베카멕스 회장과 면담자리를 갖고 전남 기업들의 수출을 비롯해 산업단지 진출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1월에 개소한 전남도 베트남 동남아통상사무소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전남 지역기업의 무역·수출 지원, 문화·관광 홍보 및 동남아 교류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활발히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도 방문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현지 진출전략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빈푹성은 호치민시 북부에 위치한 인구 130만 명의 도시로 베트남 정부에서 법인세 할인(17%)과 면세·감세 기간(15년)을 타 지역에 비해 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카본, 금호타이어 등 한국기업이 100여개사가 진출해 있고 노동 가능인구가 전체 인구의 60% 수준인 80만 명에 달하는 등 남부경제발전핵심지역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