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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협, '감정평가 기준·심사원 설립 토론회' 개최

입력 2019.12.18. 14:4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감정평가 기준·심사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회에서 감정평가의 공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 일종의 감사조직인 (가칭) '감정평가 기준·심사원'에 대한 필요성과 목적을 제시하고, 설립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종대 임재만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전문성·독립성·통합성을 갖춘 감정평가 기준·심사원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감정평가 기준·심사원 설립의 필요성 및 기능 ▲관련 조직간 업무 기능의 조정 ▲현실적인 부분에서의 설립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해 토론도 진행됐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감정평가 기준·심사원이 독립된 기관으로 설립된다면 감정평가의 객관적인 기준을 제·개정함은 물론 감정평가 품질관리에 대한 관리·감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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