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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감사축제' 21~24일 열려

입력 2019.12.18. 11:44 댓글 0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세중)는 21일부터 24일(매일 오후 2~5시)까지 한옥마을역사관과 경기전광장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연다.(사진=전주시 제공).2019.12.18.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잔치가 열린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세중)는 21일부터 24일(매일 오후 2~5시)까지 한옥마을역사관과 경기전광장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연다.

이번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을 있게 한 여행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감사축제는 21, 22일 한옥마을역사관에서, 23, 24일 경기전광장에서 각각 여행객과 마주한다.

축제에는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과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 떡메치기·전통차 체험 등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씩 운영되는 한옥마을 방송국도 축제 기간 중 연장 운영된다.

주민·여행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한옥마을 일대 및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세중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 이사장은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가 여행객들에게 깊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한옥마을의 정취와 멋, 이웃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비빔공동체가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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