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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베트남 빈픅성 인민의회 우호교류

입력 2019.12.18. 11:17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회는 베트남 빈픅성(Binh-Phuoc) 인민회의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교류 대표단은 베트남 빈픅성 초청으로 오는 24일 베트남 빈픅성 인민의회를 방문해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의 우호교류 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류 대표단은 빈픅성 쩐 투에 히엔(Tran Tue Hien) 인민의회장 겸 빈픅성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문화·무역·농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멕스(Becamex IDC CORP, 빈증성 투자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해 응위옌 반 흥(Nyuen Van Hung) 베카멕스 회장과 면담자리를 갖고 전남 기업들의 수출을 비롯해 산업단지 진출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 11월 개소한 전라남도 베트남 동남아통상사무소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전남 지역기업의 무역·수출 지원, 문화·관광 홍보 및 동남아 교류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활발히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도 방문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현지 진출전략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남도의회 관계자는 "개원 이후 처음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남방국가의 핵심인 베트남을 방문해 지방정부와 국영기업과의 우호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서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빈픅성은 호찌민시 북부에 위치한 인구 130만 명의 도시로 베트남 정부에서 법인세 할인(17%)과 면세·감세 기간(15년)을 타 지역에 비해 우대하고 있다. 한국카본, 금호타이어 등 한국기업이 100여개사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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