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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경전선 광양-진주 전철화 본격 착공

입력 2019.12.18. 10:32 댓글 0개
2012년 개통예정,
순천-부전 전 구간 친환경 고속철도
광양-진주 경전선 전철화 노선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비전철 운행구간인 경전선 광양-진주(51.5㎞)에 총사업비 2396억원을 투입, 전철화 사업을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전남 순천-부산 부전 전 구간에 친환경 전기철도인 시속 200㎞급 고속철도로 일관수송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으로 인해 동력운전방식이 디젤에서 전기로 변경돼 이산화탄소 55.8% 저감 및 운행시간 25분(66→41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영·호남 지역을 더 빠르게 잇는 경전선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전선은 2012년 6월 순천-광양 구간, 2012년 12월 진주-마산 구간 전철화를 완료해 우선 개통했다.

공단은 2020년 6월 마산-부전 구간, 2021년 12월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 완료시 순천-부전 146.7㎞ 구간의 전철화를 마무리한다.

광양-진주 경전선 복선 전철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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