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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내년 지원 확대"

입력 2019.12.18. 06:00 댓글 0개
18일 '커뮤니티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 워크숍'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2019년 제2차 커뮤니티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역량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지역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신규 품목에 대한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조·유통, 에너지, 정보기술(IT)문화, 식품 등 주요 품목별 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등 비수도권 사업 수행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사업 유공자에게 장관표창 14점을 수여 했다. 이어 품목별로 3개 분과를 구성해 조정위원과의 질의응답과 참석자 전체 공개토론도 진행됐다.

강원지역 사회적기업인 홍천한우사랑말유통영농조합법인 나종구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존 공통기술개발과 기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신규 사업은 유형 간 협업모델 발굴 등 개별 기업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설계됐다"며 "기업이 주체가 돼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협력을 추진하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한국협동조합 연구소장은 "내년에도 지역별 전담매니저의 현장멘토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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