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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누리문화재단 김장김치·장학금 전달 등

입력 2019.12.17. 11:48 댓글 0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일 '그녀의 이름은' 특별전
광주MBC 김정원 피아니스트 살롱음악회
[광주=뉴시스] = 광주 누리문화재단 김장담그기. (사진=누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누리문화재단은 텃밭체험농장에서 재배한 배추와 채소 등을 사용해 김장을 담가 이웃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리문화재단이 담근 김치는 3000㎏으로 광주 영아 일시보호소, 사랑의 선교수녀회 등에 전달했다.

누리문화재단은 또 창립 23주년을 맞아 가족의 밤 행사를 진행했으며 중학생 20명, 고교생 40명 등 총 60명의 학생들에게 약 3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그녀의 이름은' 특별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방글라데시의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여성의 인권을 조명한 특별전 '그녀의 이름은'을 20일부터 선보인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과 협력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사 속 여성의 고통과 저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 저항 주체로서의 여성의 모습을 어두운 과거 속에서 발견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시에 앞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인도네시아 인권박물관 등 협력기관과 실무 회의도 열린다.

이번 회의는 내년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대표자 회의의 사전 단계로 새로운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광주 남구, 취약계층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유소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여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에 나선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활용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체육분야 복지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8개월 이상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통해 관내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은 태권도 및 복싱, 검도, 댄스 등 73곳이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남구청 7층 자치행정과 및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해도 된다.

◇광주MBC 살롱음악회

광주MBC는 20일 오후 2시30분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초청해 '살롱음악회'를 개최한다.

김 피아니스트는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베토벤의 '비창'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부터 쇼팽의 '녹턴 20번', 브람스의 '인터메조' 등을 연주한다.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치고,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10분 광주MBC 라디오(표준FM 93.9㎒)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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