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29일(금)뉴시스
-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뉴시스
- 6이닝 무실점 쾌투···LG 손주영 "6이닝 무조건 채우고 싶었다"뉴시스
- [속보] 기시다 "내달 방미 때 세계에 견고한 동맹관계 보여줄 것"뉴시스
- [속보] 기시다 "北日 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기시다 "올해 안 물가상승 뛰어넘는 임금상승 실현···내년부터 정착" 다짐뉴시스
- 노시환 2점포·문동주 호투···한화, SSG와 3연전 싹쓸이뉴시스
- 의정부 국힘 전희경·이형섭 합동출정식···한동훈 "규제해소 약속"뉴시스
세월호 기억공간, 내년까지 운영···새 광화문광장 공사시 이전
입력 2019.12.17. 09:53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내년까지 운영된다. 당초 서울시와 유족 측은 올해까지 기억공간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운영 기간은 연장하기로 했다. 최대 시한은 내년까지다.
만약 내년에 새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 기억공간은 이전된다. 이전 장소는 유가족 측과 협의해 결정된다. 새 광화문광장 사업이 2021년으로 미뤄진다고 해도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내년까지 운영된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기억·안전전시공간'은 지난 4월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관했다.
'기억·안전전시공간'은 목조형태의 면적 79.98㎡ 규모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전체 공간과 콘텐츠는 세월호 기억·사회적 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시민참여형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제는 '그날의 기억·기억을 담은 오늘·내일의 약속'이다. 참사 당시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렸다.
공간은 ▲전시실1 ▲전시실2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로 구성됐다. 각종 사회적 재난을 기억하고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다.
전시실1은 '기억을 담은 오늘'을 주제로 꾸며졌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만진다'는 촉각적 교감을 원한다는 것에 착안, 인터랙티브 조명 작품이 설치됐다. 관람객이 만지면 체온이 전해져 빛이 되고 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불게 되는 공간이다. 사람들의 체온이 더해지면 빛이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전시실2는 '내일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영상, 애니메이션, 키오스크 전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영상전시는 기억 및 전시공간의 탄생과정을 보여준다. 선 드로잉 애니메이션 전시는 안전사회에 대한 희망과 꿈을 이야기 한다.
키오스크 전시는 관람객들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들었던 상처를 치유하면서 위로가 됐던 말을 공유한다. 진정한 위로를 경험한 관람객은 또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민참여공간은 '그날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그래픽 디자인, 그림 작품들이 10인치 모니터를 통해 구현된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 발생했다.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299명이 사망했다. 미수습자는 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