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文대통령 "40대 고용 부진 아파···1인 가구 특별 대책 필요"

입력 2019.12.16. 17:30 수정 2019.12.16. 17:31 댓글 0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특히 우리 경제의 주력인 40대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20·30대 청년층과 50대 신중년층, 60대 이상의 노인층의 일자리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온 것에 비해 40대에 대해서는 얼마나 노력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40대의 일자리 문제는 제조업 부진이 주원인이지만 그렇다고 제조업의 회복 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비해 고용 안전망을 강화해왔지만 40대의 고용에 대한 특별 대책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청년과 노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용 지원을 한 것처럼 40대 고용대책을 별도의 주요한 정책 영역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계소득동향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1인 가구의 대해 특별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령화 뿐 아니라 늦은 결혼·비혼 문화의 확대 등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달하며,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고 했다.

이어 "그런 만큼 경제·주거·사회복지·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소득과 분배 관련 지수도 1인 가구를 포함하여 조사하고 분석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고 주거정책도 기존의 4인 가구 표준에서 벗어나 1인 가구의 특성에 맞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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