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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정식 서비스 개시

입력 2019.12.16. 16:37 댓글 0개
16일 오픈식, 국내외 연구데이터 손쉽게 검색·활용 가능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서비스 사이트 메인화면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을 개발하고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은 출연연구원이나 대학 등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등록, 관리, 검색, 다운로드, 커뮤니티 지원, 연구데이터 분석환경 지원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인 NTIS와 연계해 연구데이터를 유발한 과제를 알 수 있고 연구데이터에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를 부여하면 데이터의 영구적인 식별이 가능하고 데이터의 활용 및 인용을 추적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연구자가 연구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AI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자에게 다양한 연구데이터를 제공키 위해 국내의 경우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데이터를 연계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는 유럽 최대의 연구데이터 플랫폼인 OpenAIRE(Open access infrastructure for research in Europe), 호주의 ARDC(Australian Research Data Commons)와 연계했고 일본의 NII(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와는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KISTI 김재수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국가 R&D 혁신을 지원키 위해서는 개방적인 데이터 혁신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이 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해 국가 R&D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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