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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년치 월급 준다" 롯데손보 희망퇴직 시행

입력 2019.12.16. 16:36 댓글 0개
"조직 효율화 저하 때문"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롯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19일 마감된다. 특히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본사 건물. 2019.04.19.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이번 주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선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장기근로자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퇴직금과 별도로 회사에 10년 이상 다닌 직원들에게는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다닌 직원들에게 최대 48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앞서 롯데보험은 자동차보험 적자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전화영업직 330명 중 40%에 대한 희망퇴직을 받았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명예퇴직은 조직 효율화 저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롯데손해보험은 이달 말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하는 등 자본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적으로 자본건정성을 높이고 조직 슬림화로 경영 효율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 외에 다른 보험사들도 저금리와 손해율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급감했다.

이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실 확대로 손실규모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000억원) 대비 106.2% 큰 폭으로 확대돼서다.

실손보험 등 보험금지급 증가에 따라 손해액도 확대되며 장기보험 손실규모는 지난해 1~3분기 33조1000억원에서 올해 34조7000억원으로 4.7%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정비요금 인상과 취업가능연한 상향 등으로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손실규모가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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