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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렴도·부패방지' 평가 2관왕 달성

입력 2019.12.16. 14:08 댓글 0개
권익위 청렴도 '1등급' 이어 전남도 부패방지 평가서 '대상'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9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준성 군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19.12.16.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청렴도와 부패방지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최근 전남도가 시행한 '2019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 등 7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점수화 한 것이다.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일부 시·군이 있지만 영광군은 유일하게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상'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영광군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자체적으로 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연중 집중적으로 점검해 왔다.

영광군은 강화된 청탁금지법 교육과 청렴콘서트,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 노력 등이 반부패·청렴문화를 안착시켜 값진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게 된 것은 공직자들의 청렴마인드가 향상 된 결과"라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만큼 청렴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패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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