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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대표" 미중 1단계 합의 이뤄져···대중 수출 규모 2배로"

입력 2019.12.16. 02:35 댓글 0개
CBS 방송서 "2년 후 대중 수출 2배 늘어"
"미중 1단계 합의, 완전히 이뤄졌다"
【워싱턴=AP/뉴시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오른쪽)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5월10일(현지시간) 워싱턴 USTR 건물 앞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19.12.16.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CN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CBS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2년 동안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모는 거의 2배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문의) 번역 (작업) 기간이 있다"며 "이건 완전히 이뤄졌다. 틀림없다(This is totally done. Absolutely.)"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제조업, 농업, 서비스, 에너지 등의 목록을 갖고 있다. 전반적으로 최소 2000억달러"라며 "명심하라. 이 합의가 가동되면 우리는 두번째 해에 중국에 약 2배를 더 수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모든 합의가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국이 아닌 중국의 의사 결정권자에 달렸다"며 "강경파들이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는 하나의 결과를 얻게 된다. 만약 우리가 바라는 대로 개혁파들이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는 (강경파들이 결정할 때와) 또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중은 18개월 동안 이어져온 무역전쟁 끝에 부분합의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은 중국산 2500억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유지하되 1200억달러 규모 중국산의 관세를 15%에서 7.5%로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 조치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30일 이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했다.

하지만 중국이 약속한 미국 농산물 구매 등을 놓고 많은 세부 사항이 여전히 불분명해 무역전쟁 종식까지 갈 길이 멀다는 우려가 나온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대표가 내년 1월 첫째주 만나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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