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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의원 "北, ICBM으로 가면 트럼프와 '윈윈' 기회 파괴"
입력 2019.12.16. 01:36 댓글 0개밋 롬니 "北, 전혀 신뢰 안 돼…매우 강한 제재해야"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실험으로 복귀하리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의원들이 험난한 전망을 내놨다고 15일(현지시간)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으로 돌아간다면 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윈-윈(win-win) 합의할 그들의 마지막 최고의 기회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리는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개발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충돌의 단계로 가게 된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니까 그들(북한)이 저 길을 따라 내려가면 그들은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태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밋 롬니 상원의원(공화당)은 새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면서 "항상 북한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들은 전혀 신뢰받을 수 없다.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 세계에 있다는 걸 역사가 증명했고, 나는 우리가 북한에 매우 강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실무접촉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북미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졌지만 10월에야 열린 실무회담은 결렬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10여차례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 시험을 재개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북한은 13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엿새 만에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리태성 미국담당 부상을 내세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P, 이스라엘 신용등급 AA- → AA+로 강등···전망도 부정적(종합) [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예루살렘=신화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스라엘 정부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이스라엘 재무부가 19일 밝혔다.이스라엘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난 1월 무디스에 이어 2번째다.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떨어진 것은 이스라엘이 "재정적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에서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불리한 경제 여건과 상황 변화에 다소 취약하다"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이 같은 하향 조정에 대해 이스라엘의 회계사 얄리 로텐버그는 "이스라엘은 경제의 장기적 성장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 감소를 위해 재정적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S&P 분석가들은 최근 이란과의 대결이 늘어나면서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P는 "우리는 더 넓은 중동 지역 분쟁은 피할 수 있으며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활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스라엘-헤즈볼라 대립이 2024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부정적 전망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헤즈볼라와의 대립이 이스라엘의 경제, 재정, 국제수지 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S&P는 덧붙였다.S&P는 또 2022년 GDP 대비 1.8%, 지난해 6.7%였던 이스라엘의 재정 적자가 국방비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8%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S&P는 전쟁으로 인한 충격에도 불구, 이스라엘의 과거 회복력과 충격에 적응할 수 있는 높은 역량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 경제는 지난해 2% 성장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에도 0.5%의 성장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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