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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꺾으면 3회 연속 우승

[부산=뉴시스] 권혁진 기자 = 벤투호가 중국 2진급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2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한 골에 그친 것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11일 홍콩과의 1차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연승을 질주했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20승13무2패가 됐다. 2017년 3월 원정으로 치러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패한 이후 2승1무를 기록 중이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는 선제 결승골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원했던 승점 3은 챙겼지만 한 골 밖에 넣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2진급을 내보낸 중국을 상대로 10개가 훌쩍 넘는 슛을 퍼부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벤투 감독은 이정협(부산)을 최전방에 내세운 전술을 들고 나왔다. 윤일록(제주)과 나상호(FC도쿄)가 2선에서 이정협을 지원했다. 황인범(밴쿠버)이 조율을 맡았다.

중국은 경기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듯 거칠게 대응했다. 전반 2분 김태환(울산)이 충돌로 쓰러졌고, 1분도 안 돼 황인범이 또 다시 중국 선수의 태클에 넘어졌다. 벤투 감독은 벤치를 박차고 나와 불만을 표출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전반 12분 황인범의 슛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황인범은 중국 수비수의 공을 가로 채 곧장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를 때렸다.
득점을 놓친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3분 주세종(FC서울)의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지난 1월 아시안컵 본선에 이어 중국전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중국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한국 공격수들의 저돌적인 전방 압박에 당황한 중국 수비수들은 체계적인 빌드업을 포기한 채 공을 걷어내기에 급급했다.
한국의 기회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전반 31분 코너킥에서는 김민재-나상호 콤비 플레이가 중국을 위협했다. 전반 41분에는 이영재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전반을 한 골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분에는 윤일록-나상호로 이어지는 역습이 중국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하지만 나상호의 왼발슛이 옆그물을 때리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8분 센터백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수비 지역에서 직접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공을 빼앗겼다. 중국의 결정적인 슛이 허공으로 향하면서 실점은 피했지만, 아찔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다시 중국을 두드렸다. 후반 12분에는 이정협의 패스를 이영재가 오른발로 밀어넣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은 남은 시간 김인성(울산), 손준호, 문선민(이상 전북) 등을 교체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문제를 노출하며 한 골차 승리에 만족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일본과 최종전을 갖는다. 일본 역시 2승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서 밀리는 한국은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만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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