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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체육교사들, 핸드볼·골프 등 수업비법 공유

입력 2019.12.15. 11:19 댓글 0개
시교육청, 2019 광주교육 체육수업 한마당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이 광주 체육교사들의 각종 연구활동 실천사례와 성과를 나눌 수 있는 2019 광주교육 체육수업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교사들은 사례발표회에서 핸드볼 경기수행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아우르는 체육수업 노하우, 평생스포츠를 위한 변형퍼팅 골프수업, 리터러시와 체육표현수업 등을 주제로 학교체육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방법을 다른 참여자들과 나눴다. 또 다양한 학교체육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적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사례발표는 광주초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김중형), 투지 PETC(회장 최효원), 광주체육교사연구회(회장 소대호)가 올 한해 연구하고 실천했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현장교원과 나눔으로써 우수한 사례를 교육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등이 하나되는 체육수업 나눔'을 주제로 본촌초교에서 열렸으며, 초·중·고 교원 간 학교체육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현장 중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 체육교사가 학교체육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3개 주제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 초·중·고 체육교사가 처음으로 한 곳에 모인 자리에서 시 교육청 박익수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체육수업에 대한 고민들과 혁신의 바람직한 체육교사상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박 과장은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체육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역량을 강화해 모든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뜻 깊고 의미있는 체육교사 학습공동체가 됐다"며 "초·중·고 체육교사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에너지를 받아 체육교사로서 사명감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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