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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흥행···61개국 817팀 참가

입력 2019.12.15. 08:29 댓글 1개
2003년 백남준아트센터 공모전 후 최다팀 참여
【광주=뉴시스】 광주시 대표 도서관 도감도. 2019.04.17 (조감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전례 없는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대표도서관 국제설계공모 참가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193개팀을 포한한 61개국 817개팀이 최종 등록했다.

시는 국내에서 진행된 국제설계공모에 이처럼 많은 참가자가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2003년 백남준아트센터 공모전에 940여 개팀이 접수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2018년 서울 광화문광장 국제공모에 477개팀이 참가접수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국제설계공모 참가등록 수는 100개팀 내외가 일반적이다.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은 시가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는 도시공간 조성사업 건축정책인 '아트도시 광주'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트도시 광주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함인선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를 이번 공모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명단을 사전공개한 점이 세계적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축가는 세계건축가연맹 회장인 토마스 보니에르(Thomas Vonier·미국)와 최근 세계적인 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으로 유명한 스노헤타 건축사무소의 로버트 그린우드(Robert Green Wood·노르웨이) 등 7명이다.

함인선 공모위원장은 "공모 결과는 광주가 세계적으로 의미있는 도시라는 뜻이며, 국내외적으로 명망있는 심사위원을 초대한 점, 창의적인 설계지침을 통해 역량있는 건축가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켰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광주 대표도서관 국제공모는 내년 2월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2월12일 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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