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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건기식 소비자 각양각색···'맞춤형' 제품 봇물

입력 2019.12.15. 06:00 댓글 0개
본인구매 비율 72.5%, 셀프케어 족 많아져
기본충실형·체험가형·귀차니즘형 등 소비 패턴 다양화
특정 유형에 특화된 제품들 선보여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젊은 세대의 구매와 자기 자신을 위한 셀프 구매 비중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 유형도 각양각색으로 변했다. 이에 따라 특정 소비유형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15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6년 3조5000억원, 2017년 4조1000억원, 2018년 4조2000억원을 기록, 3년 만에 무려 20%나 컸다. 이 중 자신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건강기능식품 본인 구매 비율’은 2012년 58.3%에 불과했지만 2016년 72.5%로 증가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한 ‘기본충실형’

영양보충용 제품의 기본 취지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 취지에 충실한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르게 담고 있는 멀티비타민미네랄이 적합할 수 있다.

대표 비타민 브랜드 중 하나인 ‘센트룸’은 2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하루 한 알만 섭취하면 돼 간편하면서도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탄탄히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센트룸 젠더 라인업(사진=센트룸 제공)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을 맞춤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센트룸 포 맨, 우먼, 센트룸 실버 포 맨, 우먼)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센트룸 포 맨은 높은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로 더 많은 에너지 생성을 필요로 하는 남성의 영양 요구량을 감안해 비타민 B군을 강화했다. 포 우먼은 알파 토코페롤 소실률이 높아 항산화 물질이 도움될 수 있는 여성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 C, E를 함유했다.

◇정보 탐색도, 쇼핑도 귀찮은 ‘귀차니즘형’

정보 탐색을 귀찮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팔리’(Pilly)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체크하고 이에 맞는 영양제를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제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을 위해 섭취여부를 체크해 알림을 보내준다.

◇꼭 직접 먹어봐야 직성 풀리는 ‘체험가형’

‘뉴오리진’(NewOrigin)은 최근 서울지역에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형 공간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전략이다. 매장 내에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된 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맛보거나 커피 대신 프로바이오틱스나 홍삼이 포함된 건강음료를 체험할 수 있다.

◇영양제도 쇼핑처럼! ‘호기심형’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젤리, 분말(Powder)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되고 있다.

빙그레의 여성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는 28~35세 여성을 겨냥해 루테인,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스틱젤리 3종과 구미젤리 3종을 선보였다. 센트룸도 분말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아쿠아비타’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아쿠아비타는 11가지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이 커피 믹스처럼 1회 섭취량이 개별 포장돼 휴대가 용이하고 정제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작은 것도 깐깐하게 분석 ‘과학자형’

GNC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분석하는 서비스 ‘마이 G스토리’를 론칭했다. 택배로 유전자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총 14가지 항목에 대한 유전적 요인 검사와 문진검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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