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 녹색정의당 "국힘,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김혜란 사퇴시켜야"뉴시스
- 경기·강원 황사 위기경보 하향···황사 영향은 지속(종합)뉴시스
- [인사]행정안전부뉴시스
- 혜리 "태연, 첫 만남에 고민상담하고 울었다"뉴시스
- 尹, 늘봄학교 일일강사로···"제 머릿속엔 늘봄학교·의료개혁 대부분" [뉴시스Pic]뉴시스
'맥컬러 39점' 인삼공사, DB 꺾고 6연승 질주···KT 7연승 신바람
입력 2019.12.14. 19:28 댓글 0개KT 3346일만에 7연승
'이대성·라건아 35점 합작' KCC, 삼성 제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장 혈투 끝에 원주 DB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8-88로 이겼다.
쾌조의 6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3승째(8패)를 따내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크리스 맥컬러가 KGC인삼공사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맥컬리는 3점포 4방을 포함해 39득점을 넣고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특히 1차 연장에서만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형철(13득점)과 기승호(13득점)가 각각 3점슛 3개, 2개를 넣으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부친상을 당한 치나누 오누아쿠 없이 경기를 치른 DB는 허웅(21득점)과 칼렙 그린(18득점 16리바운드), 김종규(17득점 11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DB는 10패째(11승)를 당해 단독 4위에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전반 내내 접전이 이어졌고, KGC인삼공사가 40-39로 조금 앞선채 시작된 3쿼터에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다.
KGC인삼공사가 3쿼터 초반 맥컬러의 3점포 두 방과 덩크슛으로 기세를 끌어올리자 DB도 허웅과 그린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 막판 연이은 속공 찬스에서 기승호의 골밑슛과 브라운의 연속 4득점이 터져 KGC인삼공사가 56-52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DB도 윤호영, 허웅의 3점포로 다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들어서도 팽팽하던 흐름은 중반 이후 DB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윤성원의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DB는 그린과 윤성원의 골밑 득점으로 71-66으로 앞섰다.
6점차 리드를 내줬던 KGC인삼공사는 박형철과 문성곤, 변준형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면서 75-74로 승부를 뒤집었다.
KGC인삼공사는 속공 기회 때 덩크슛을 터뜨린 맥컬러가 스틸에 이은 골밑슛까지 성공해 경기 종료 48초 전 80-77로 앞섰다. 그러나 DB는 그린의 3점포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은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연장에 돌입했다.
KGC인삼공사는 1차 연장 시작 직후 연이은 속공 기회에서 박형철이 골밑슛을 넣어 86-82로 앞섰다.
이후에는 맥컬러의 원맨쇼였다. 3점포를 꽂아넣은 맥컬러는 덩크슛과 추가 자유투를 터뜨린 후 스틸에 이은 골밑슛까지 성공해 KGC인삼공사에 94-86 리드를 안겼다. 맥컬러는 경기 종료 7초 전 3점포 한 방을 더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창원 LG에 74-73으로 진땀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24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KT가 7연승을 달린 것은 2009~2010시즌인 2010년 2월2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2010~2011시즌인 2010년 10월16일 전주 KCC전까지 7연승을 한 이후 3346일만이다. 단일시즌으로 따지면 2009년 12월9일 KGC인삼공사전부터 같은 해 12월24일 인천 전자랜드전까지 9연승을 달린 이후 3642일만이다.
LG와의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던 KT는 설욕에도 성공했다.
13승째(9패)를 따낸 KT는 2위 KGC인삼공사에 반 경기 차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4명의 KT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허훈이 18득점을 올린 한편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해 KT 승리에 앞장섰다. 골밑에 버티고 선 바이런 멀린스가 15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김영환(5리바운드)과 양홍석(6리바운드)이 나란히 12점을 터뜨리며 KT 승리를 도왔다.
2연승을 마감한 LG는 8승 14패가 돼 공동 8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두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27득점 14리바운드)과 마이크 해리스(13득점 10리바운드)의 분전은 무위에 그쳤다. 13득점 6어시스트를 올린 김시래도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전주 KCC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대성,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83-75로 승리했다.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5-68로 졌던 KCC는 설욕전을 펼치면서 12승째(10패)를 수확, 공동 5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KCC는 삼성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42-33으로 우위를 점했다. 3점슛도 삼성(4개)에 두 배 넘게 많은 10개를 성공했다.
지난달 초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이대성과 라건아가 KCC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대성은 3점포 5방을 터뜨리는 등 19점을 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라건아는 골밑을 휘저으며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송창용과 송교창은 나란히 13점을 넣으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난 10일 원주 DB를 93-80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의 시즌 성적은 9승 13패가 됐다.
김준일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닉 미네라스의 14득점 7리바운드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 김우진(충북)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은 단체전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2023.10.18. wisdom21@newsis.com[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했다.김우진은 29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41점으로 1위에 올랐다.김제덕(예천군청)이 2위(35.5점), 이우석(코오롱)이 3위(32.5점)를 차지했다.오진혁(현대제철)은 8명 중 최하위(12점)에 그쳤다.대한양궁협회는 1차 평가전과 다음 달 5~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의 배점을 합산해 남녀 각 3명의 선수를 선발해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출전권을 준다.[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을 기록한 임시현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양궁 여자 리커브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혼성,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2023.10.08. ks@newsis.com임시현은 여자대표팀에서 이날 배점 합계 33점으로 1차 평가전 1위에 올랐다.최미선(광주은행)이 2위(32점), 전훈영(인천시청)이 3위(28점)다.남녀 각 4명씩 선발하는 컴파운드 대표팀에선 양재원(국군체육부대)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각각 남녀 선두를 차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
- ·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 ·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
- · 뜨거운 포스트시즌 열기···女배구 4G 모두 시청률 2% 돌파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