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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여자프로농구 최다승 타이

입력 2019.12.14. 16:04 댓글 0개
우리은행, BNK 꺾고 2연승…단독 선두
위성우 감독, 1승만 추가하면 역대 최초 200승 달성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감독 최다승에 타이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14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3-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통산 199승 50패를 기록한 위 감독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최약체이던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놨다. 위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에 24승 11패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의 위업을 일궜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을 매 시즌 20승 이상으로 이끌었다. 2016~2017시즌에는 33승 2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기도 했다.

위 감독은 1승만 더 추가하면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뿐 아니라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감독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9승째(2패)를 수확해 청주 KB국민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르샨다 그레이가 골밑을 휘저으며 23점 7리바운드를 올려 우리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외곽에서는 박혜진과 박지현이 각각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주포 김정은이 11득점 6리바운드로 우리은행 승리를 도왔다.

BNK는 다미리스 단타스의 29득점 10리바운드 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7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살리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르샨다 그레이. (사진 = WKBL 제공)

3연패의 수렁에 빠진 BNK는 2승 9패가 돼 최하위에 머물렀다.

2쿼터 막판 박혜진의 3점포와 중거리슛, 박지현의 3점포 등으로 37-26까지 앞섰던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연이은 턴오버로 노현지, 단타스에 번갈아 득점을 허용해 35-39로 쫓겼다.

우리은행은 이후 줄곧 앞서갔지만, BNK의 끈질긴 추격에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52-51로 근소한 리드를 안은채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안혜지에 3점포를 얻어맞아 54-54 동점으로 쫓겼다.

우리은행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4쿼터 중반이었다.

56-58로 뒤진 상황에서 김정은의 중거리슛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역전한 우리은행은 상대의 턴오버 때 그레이가 자유투와 골밑슛을 연달아 넣어 67-58로 점수차를 벌렸다.

BNK가 계속 득점에 실패하면서 리드를 지킨 우리은행은 박지현, 그레이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1분58초 전 71-6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BNK는 경기 종료 5분여 전부터 진안의 골밑슛을 제외하고는 득점을 올리지 못해 우리은행에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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