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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 강화
입력 2019.12.13. 14:03 댓글 0개전략적 협력 통해 성장 동력 모색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는 현재 순환기, 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하던 GC녹십자가 합성의약품 부문 강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합성의약품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모색해간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GC녹십자는 자사제품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딜’,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등 판매계약을 통해 축적된 영업역량을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제일약품, 말레이시아 국립의대와 의약품공급·R&D 협력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UKM 부총장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Dr. Mohd Ekhwan Hj Toriman)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일약품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제일약품이 말레이시아 국립의대와 의약품 공급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제일약품은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UKM은 제일약품이 공급하는 의약품을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에 패스트트랙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제일약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현지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을 포함한 연구개발도 검토키로 협의했다.1970년 설립된 UKM은 말레이시아 최고 국립대학 중 하나로, 의학과 공학,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대학 순위 51위 대학으로, UKM 산하 병원은 병상 수 기준 말레이시아 전체 병원 2위 규모이다.UKM은 이번 제휴로 다수의 말레이시아 타 국립병원들과 국군병원, 아동 전문병원에도 의약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및 현지 언론에서는 국립대학병원의 유통 구조 간소화를 통해 의료비용 절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UKM 부총장은 “의료비용 증가는 의료 체계와 시스템 전반에 부담이 되고 있어 고품질 제네릭 의약품을 도입하고 사용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교육병원들이 우리 UKM 의과대학의 조치를 모범사례로 삼고 문제해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수미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UKM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 제일약품의 전략품목인 패치 및 제네릭의약품, 개량신약, 신약도 말레이시아에 신속하게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한 유통구조를 구축해 말레이시아 의약품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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