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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미중합의에 1달러=7.0156위안...나흘째 0.14%↑

입력 2019.12.13. 11:23 댓글 0개
상하이 외환시장서도 6위안대로 환율 올라 거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미중 무역협상 합의를 반영,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156위안으로 4거래일 연속 절상해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253위안 대비 0.0097위안, 0.14% 오른 것이다. 11월 하순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086위안으로 전일(6.4731위안)보다 0.0645위안, 1.00% 대폭 절상했다. 11월 상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도 미중 1차 무역협상 타결 여파로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 위안화는 1달러=6.9741~6.9748위안, 100엔=6.3669~6.367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460위안, 1홍콩달러=0.89868위안, 1영국 파운드=9.4414위안, 1스위스 프랑=7.1216위안, 1호주달러=4.8586위안, 1싱가포르 달러=5.1882위안, 1위안=168.17원(0.74%↑)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2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280위안, 100엔=6.472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18거래일째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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