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강진군, 다산청렴교육으로 지역경제 효자 역할

입력 2019.12.13. 10:31 수정 2019.12.13. 10:53 댓글 0개
올해 5천여명 교육생이 방문…9억6천여만원 수입 거둬

올 한해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청렴교육이 약 90회 동안, 5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 청렴교육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청렴푸소체험교육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돼 9억6천만여원의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교육 종료 후 운영되는 다산 농부장터에서도 5천만여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 소득을 올려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청렴교육은 다산초당과 사의재, 다산박물관 등의 현장탐방과 청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한데 엮어 청렴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등 전국적인 청렴 대표 중심지로 성장했다.

다산청렴교육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공무원들이 강진을 찾았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만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그간의 교육비 수입 또한 64억원에 이른다.

교육생이 내는 교육비는 고스란히 강진군민에게 돌아간다. 푸소체험과 교육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서 농가 부수입을 창출하고, 관내 식당이용, 특산품판매점 이용을 비롯해 각종 쇼핑으로 이어지는 소비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을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강진을 재방문하는 등 보이지 않는 지역 홍보 효과까지 가져왔다고 군은 덧붙였다.

올해 다산청렴교육은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부지 편입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적 여건에도 교육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성전 교통연수원 등 타 시설을 임차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사의재 뒤편에 자리하는 다산청렴연수원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1년 개원될 전남공무원교육원까지 함께하면 강진이 전국을 대표하는 공직자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교육은 기존 교육에 연령별 과정을 신설해 7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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