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0만원 교통카드 증정···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증가

입력 2019.12.13. 10:20 수정 2019.12.13. 10:20 댓글 1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모습. 사진=뉴시스

노인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올해 첫 시행 중인 '고령자 운전면허증 인센티브제'가 반년 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70세 이상, 전남도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또는 지역 상품권을 제공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6~11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자 수는 1465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202명에 비해 626% 급증한 수치다.

광주보다 1달 먼저 시행에 나선 전남도는 올해 950명이 반납했다.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1680명까지 면허 반납을 이룬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채린기자 cherish147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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