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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타원정대 발대식···어린이 후원금 1.5억 전달

입력 2019.12.13. 09: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 산타원정대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원정대는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에서 유원하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발대식을 개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타원정대는 현대자동차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각 지역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저소득가정·복지기관 어린이 605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이날 발대식 이후 일일 산타가 돼 직접 포장한 선물을 루돌프 쏘나타에 싣고 서울 소재 6개 복지기관 305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미리 어린이들의 희망 선물 목록을 받아 원하는 선물을 전달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했다.

싼타원정대는 1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수도권 9개 복지기관 어린이 220명과 사랑 나눔 프로그램을 함께한 후 영화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대구·광주 지역 복지기관 어린이 8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레크레이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4~25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 루돌프 쏘나타 1대를 전시하고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룰렛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고객들로 이루어진 현대모터클럽 봉사단 역시 오는 21~22일 1박2일 동안 산타 베뉴를 타고 전국의 이동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하는 활동을 후원하는 등 연말을 맞아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전국 판매왕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0만원과 회사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아 의료비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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