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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어라' 보해양조, 진도서 송가인 모델 선정 축하 이벤트

입력 2019.12.12. 14:43 댓글 0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12일 임지선 대표와 임직원들이 최근 가수 송가인씨의 고향, 진도에서 잎새주 모델 선정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19.12.12.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가 트롯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송가인씨의 고향, 진도에서 잎새주 모델 선정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1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최근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앵무길 일대에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송가인 고향집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감사떡도 만들어 전달했다.

송씨(본명 조은심)의 부친 조연환씨는 고향집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와 함께 송가인스티커가 부착된 잎새주를 권하고 있다. 평소 즐겨 마시던 술이기도 하다.

보해양조는 이달 초 논의를 거쳐 잎새주 모델로 송가인을 발탁했다. 진도 출신으로 전라도의 자랑이 된 송씨가 잎새주 모델로 적합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돼 있는 진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도 군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주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보해양조는 향토기업으로서 다양한 행사 때마다 진도 현지 업체들과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찬승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송가인씨가 잎새주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2020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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