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무리는 이곳 '강진 만덕산 겨울산행'
입력 2019.12.12. 13:37 댓글 0개전라남도 강진!
강진의 해안가는 부드러운 느낌의 봄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강진의 산은 바다와는 조금 느낌이 달라요.
옹골차고 빼어난 명품 바위산이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연말에 한 해를 되돌아보거나,
연초에 새 해를 준비하기 위해 산을 많이 찾으시잖아요?
올해는 전라남도 강진에서 겨울산행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바다와 나란하게 이어진 암봉과 암릉, 해안과 내륙을 구분하는 경계가 됩니다.
만덕산, 석문봉,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까지 이어지는 병풍 같은 암릉입니다.
그 중 석문공원에서 만덕산까지 이어지는 산행을 소개합니다.
강진의 명소인 석문 공원의 사랑+구름 다리를 건너갑니다.
좌측으로 노적봉 전망대가 있고 거기서 석문 공원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이제 만덕산으로 향하는 길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암봉과 암릉 지역이 많기에 조심해야 할 구간이에요.
하지만 산행로는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큰 부담은 가지지 않고 걸으실 수 있을 거예요.
고도를 높이면 주변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석문봉과 좌측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우측엔 강진만, 천관산이 장쾌하게 펼쳐집니다.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합니다.
암릉에서 산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으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암릉길을 지나고 흙길을 따라 가면 바람재에 이릅니다.
사거리인 바람재에서 정면 만덕산을 향해 마지막 힘을 내 봅니다.
만덕산 앞쪽 암봉과 큰 암벽을 우회하여 올라섭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정면에 정상인 깃대봉이 바로 보이는데요.
우측 아래로는 백련사와 동백숲.
강진만과 가우도, 건너편 천관산 조망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은 몸과 마음을 더 없이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두륜산 가련봉, 노승봉, 고계봉이 우뚝 서 있는데요.
거기서부터 이어진 암릉 능선이 일직선으로 이어져서 장쾌하고 멋진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멋진 조망과 다산초당, 백련사가 산 아래 자리한 강진 만덕산,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준비하기 알맞은 장소입니다.
산에 오르면서 털어버릴 일은 털어 버리고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장쾌한 풍경이 우리를 북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맞춰서 해넘이를 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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