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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정지석, 류현진과 셀카 찍고 '두근두근'
입력 2019.12.12. 0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스타도, 스타를 만나면 떨린다. 프로배구 스타 이재영(23·흥국생명)과 정지석(24·대한항공)이 메이저리거 류현진(32)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의 시상이 마무리 된 후, 무대 아래에서는 스타들의 '셀카 타임'이 열렸다.
정지석과 이재영의 조심스러운 요청에 류현진(32)이 흔쾌히 응하면서다.
시상식을 마친 뒤 이재영과 정지석의 눈은 바쁘게 류현진을 쫓았다. 류현진이 장내를 돌며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기회'를 기다렸다.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자, 이재영은 류현진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를 물었다.
류현진은 웃으며 이재영과 셀카를 찍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지석도 용기를 냈다. 류현진은 정지석과도 밝은 모습으로 셀카를 남겼다. 이어 이재영과 정지석, 류현진은 셋이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진을 확인한 이재영은 "잘 나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재영은 "정말 좋다. 원래 연예인을 봐도 사진을 함께 찍은 적은 없다"며 웃었다. "다른 종목 선수는 잘 모르기도 하고, 친한 사람도 없다. 이렇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지석과 이재영은 V-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다. 지난 시즌에는 나란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재영은 이날도 여자프로배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런 '스타 선수'에게도 류현진의 존재는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재영은 "류현진 선수는 (실제로) 한 번도 못 봤었다. 깜짝 놀랐다"며 "뉴스나 신문에서 나오는 기사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나오는 연봉 이야기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본인도 인기 선수이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야구랑은 비교가 안 된다. 훨씬 인기가 많다"며 "감히 내가 (류현진과) 비교가 될 수가 없다"며 몸을 낮췄다.
야구를 좋아하는 팀 선배 곽승석(31·대한항공) 때문에 야구를 보게 됐다는 정지석도 류현진과의 깜짝 만남에 만족스러워했다. "사진만 같이 찍었는데도 떨린다"며 쑥스러워한 정지석은 "재영이가 먼저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처음엔 '우리도 선수인데'라고 말했다. 그런데 막상 앞에서 보니 꼭 찍고 싶더라"며 웃었다.
한편, 이재영은 이날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모두 내놓기로 했다. 마음 씀씀이도 최고 선수다운'특급'이다. 이재영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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