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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부형과 1인 소속사 가닥···서예지 영입하나

입력 2019.12.11. 17:25 댓글 0개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전역 인사를 하기 위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7.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류스타 김수현이 1인 기획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달 말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2007년 계약 후 10여 년만이다. 지난 7월 전역 후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이사랑 감독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감독은 김수현의 사촌 형으로 알려졌지만 이부형이다. 김수현 주연의 '리얼'(2017)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서울 성수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서예지가 영화 '양자물리학' 제작보고회가 열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9월 19일 개봉한다. 2019.08.13. chocrystal@newsis.com

김수현은 탤런트 서예지와 김새론도 영입하기로 결정했으며, 계약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어느 관계자는 "서예지가 씨제스 등 몇몇 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했다. 수억원의 계약금과 함께 자신만을 집중해서 매니지먼트 해줄 회사를 원했다. 김수현과 작품도 함께 하게 돼 일석이조일 것"이라며 "김새론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키이스트로 간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최종적으로 김수현 측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키이스트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김수현은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한다.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김수현)와 충동적 살의 속에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작가 '고문영'의 이야기다. 상대역으로 서예지가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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