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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입력 2019.12.11. 15:29 댓글 0개
검출률 전주 대비 4배 가량 증가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최근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산발적인 설사환자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10여 개 광주지역 협력병원의 설사환자로부터 원인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11월 1.8%(113건 중 2건), 12월 1째주 5.7%(35건 중 2건)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12월 2째주에는 21.2%(33건 중 7건)로 전주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지역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을 분석해보면 지난해부터 유행시기가 10월에서 11월 말로 늦춰졌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지속되는 12월에는 평균 42%의 검출률을 보였다.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는 10일, 10도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 생존하며 영하 20도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이다.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으면 잘 제거되지 않으므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어야 제거할 수 있다.

또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사멸되기 때문에 물은 끓여 먹고 굴 등 어패류와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3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대변이나 구토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10개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특성상 2차 감염으로 인한 대형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혜영 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재감염될 수 있어 개인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다"며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조리시작 전후에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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