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역사의 현장 전일빌딩 내년 3월 개관

입력 2019.12.11. 15:16 수정 2019.12.11. 15:16 댓글 0개
리모델링 공정률 86%·1월 완공
광주시 운영·도시공사 위탁 관리

80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이 시민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5·18 40주년인 내년 3월 개관한다.

11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426억원(국비 130·시비 296)을 들여 지난 3월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 공정률이 86%(12월2일 기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일정이라면 내년 1월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1층·지상 10층 건물을 원형보존해 5·18 전시관, 전자도서관, 홍보센터, 아카이브,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8~10층에는 헬기 사격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한 전시관이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전자도서관, 남도관광홍보센터, 전일빌딩 아카이브, 시민창작공간 등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5층부터 7층에는 문화 관련 콘텐츠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 전일빌딩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광주도시공사는 30여명의 인력을 채용해 위탁관리를 맡게 된다. 운영은 광주시가 직접 맡는다.

전일빌딩은 5·18 당시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흔적 수백개가 발견된 역사의 현장이다.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총탄 자국은 그대로 남겼다.

전일빌딩은 1968년 1차 준공됐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2천469㎡(하나은행 포함) 규모로 증·개축 됐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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