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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 회장 "DLF 금융당국과 충분히 소통..의견 전달했다"

입력 2019.12.11. 15:02 댓글 0개
은행연 등 5개 기관 공동간담회
"안타깝고 송구…잘 처리될 것"
"은행 의견은 충분히 전달됐다"
은행산업 발전 추진과제 발표
[서울=뉴시스]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대규모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앞으로 그런 사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 결과가 발표됐다"며 "앞으로 소비자 보호 문제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면밀히 챙겨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도 "금감원 분조위 결과가 나와서 잘 처리될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의 DLF 관련 대책에 대해서도 "지난달 14일 대책 발표 후 의견 수렴한 걸로 알고 그 과정에 지금도 걱정하는 여러 부분에 대해 (금융당국에) 실무적으로 문의하고 여러 채널로 대화하고 있다"며 "은행 의견이 충분히 전달됐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은행장 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이후 최종 DLF 대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오늘 말씀드린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금융당국, 은행권과 적극 소통해 은행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전략 서비스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이날 밝힌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는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 ▲글로벌 진출 강화 ▲금융지주회 내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노력 ▲신탁업법 제정 등 제도적 지원책 마련 ▲고객 중심 경영 강화 등 총 5가지다. 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그는 "은행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핀테크를 넘어선 테크핀 시대의 도래 등으로 기존 금융사 간의 경쟁과는 판도가 다른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아울러 "이에 대응해 우리 은행들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역량을 키워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경영을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면 금융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소비자 편익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은행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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