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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대변인 "탈레반·아프간 정부 직접 대화 곧 시작"

입력 2019.12.11. 15:01 댓글 0개
유엔 대표, 각국 외무장관, 평화협정 서명식 초대될 것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5월 28일 탈레반 대변인 수하일 샤힌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1 2019.09.2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간 직접 대화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탈레반은 그간 아슈파르 가니 아프간 정부를 미국의 허수아비라고 비난하면서 가니 정부를 협상 상대로 인정하길 거부해왔다.

10일(현지시간) 아프간 영자매체 톨로뉴스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인 수하일 샤힌은 이날 현지 매체인 '눈.아시아(nunn.asia)'와의 인터뷰에서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간 직접 대화가 조만간 시작돼 휴전 등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 7일부터 나흘째 탈레반 외교창구가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상을 벌이고 있다. 톨로뉴스는 전날 양측이 폭력행위 축소, 휴전,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간 직접 대화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샤힌은 눈.아시아'와 인터뷰에서 "폭력행위 감사와 관련한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엔과 국제기구 대표, 여러 나라의 외무장관들이 평화협정 서명식 기간 카타르에 초대될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톨로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폭력행위 축소, 휴전,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간 직접 대화 등 현안에 대한 양측간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했다. 미국은 평화협정에 서명하기 전 3가지 현안에 대한 합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탈레반이 거부하면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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