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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닥터제, 업무효율 높이고 경영성과 제고에 도움"

입력 2019.12.11. 15:00 댓글 0개
전경련, 2019년 경영닥터제 제2기 발대식 개최…대기업 협력사 29개사 참여해 6개월간 진행 예정
(주)오알켐 : 업무 매뉴얼 표준화(ERP) 도입·원가절감으로 매출 17억원 증가, 비용 47% 절감
(주)에이치엔알 : 전단기 설비 개선으로 무재해 사업장 구현(분진발생량 92% 감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1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10개 대기업과 29개 협력사 대표, 전경련경영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2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대기업들의 협력사들이 참여하여 경영전략 수립(48.21%), 기술/생산/품질(19.64%), 인사/노무관리(14.28%), 자금/재무(12.5%) 분야와 관련한 경영자문을 받게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2019년 1기 참여 협력사들의 우수자문 사례도 소개되어, 참여 기업들에 경영성과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은 경영닥터제를 통해 업무 매뉴얼 표준화(ERP 도입)를 진행한 덕분에 매출이 17억원 늘었으며,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근무시간을 49% 단축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인 ㈜에이치엔알은 작업장에서 나오는 비산분진을 줄이기 위한 절단기 설비 개선으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재해 발생 요인(분진발생량 92% 감소)을 제거할 수 있었다.

권태신 이사장은 "경영닥터제가 2007년부터 시작된 이래 지난 13년간 700여 개 협력사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도와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국내 유일의 '재능기부형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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