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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회사에 의사만 8명···바디프랜드 "미래 먹거리 만들 것"

입력 2019.12.11. 14:32 댓글 0개
조수현 센터장 "헬스케어 분야에서 확장성 갖는 최첨단 제품으로 발전"
박상현 대표이사 "안마의자·헬스케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만들 것"
[서울=뉴시스]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사진제공=바디프랜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의사가 병원에서만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안마의자를 주력으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는 이런 기조 아래 의사의 전문성을 자사 제품에 투영하는 데 힘쓴다. 병원에서 근무하며 환자를 돌본다는 기존의 개념과 역할이 시장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가치 창출'로 변모하고 있다는 게 바디프랜드의 생각이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3월 헬스케어와 메디컬의 융합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메디컬 R&D센터'를 신설했다. 마사지를 제공하는 가전에서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기로, 안마의자를 진일보시키려는 취지였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안마의자와 실제 건강 증진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과학적·의학적 방식으로 규명하고 효능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헬스케어기업 바디프랜드는 최근 전문의를 추가 영입해 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의가 8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가 이번에 영입한 전문의들의 전공 영역은 정신과, 피부과, 이비인후과다. 이로써 이곳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들의 전공영역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내과 ▲치과 ▲정신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8개 영역으로 늘어났다.

안마의자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 중 의사들이 R&D조직에서 활동하는 곳은 바디프랜드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조수현 센터장이 이끄는 메디컬R&D센터는 ▲안마의자와 건강간 상관관계를 과학적, 의학적 방식으로 연구한다. 안마의자를 ‘가전’에서 ‘헬스케어’ 기기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센터가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는 전문의들을 비롯해 뇌 공학 박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관련 연구논문을 국제 SCI급 저널에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수현 메디컬R&D센터장은 “센터에서 세계 최초의 두뇌 피로 솔루션인 ‘브레인 마사지’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며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분야에서 확장성을 갖는 최첨단 제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대표이사는 “우리나라가 전자공학, 반도체 분야에서 땀 흘려 오늘의 IT, 반도체 강국을 만들었다"며 "메디컬R&D센터가 중심이 된 융복합 R&D로 안마의자와 헬스케어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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