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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수출 박차···블라디보스톡에 거점기지 추가 설립

입력 2019.12.11. 14:21 댓글 0개
국비 예산 2억원 추가 확보…거점기지 설립 확정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사업 中과 경합…선점 도울 것"
[서울=뉴시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지난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점기지를 개소했다. (사진=KOMEA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기지(지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추가 설립된다.

11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에 해외 거점기지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긴 예산안이 전날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KOMEA는 러시아 정부의 탈 서방 정책으로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블라디보스크에 주목하며 거점기지 설립을 추진했다. 21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한 상태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로 2억원을 추가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KOMEA는 조선기자재 수출경로 다양화 및 직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 중국 상해, 싱가포르 수출 및 A/S 거점기지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달러의 직수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그리스 아테네에 거점기지를 추가 구축했다. 추가 2억원 증액이 확정된 만큼 블라디보스토크 거점기지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 등 현지 조선해양기자재 수급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예정이다.

현재 5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수출 견적제출이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기자재 기업들의 수출 계약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했다.

러시아 거점기지 강남영 전문가는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사업 진행에 따라 인근 중국과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어 초창기 우리 기자재 기업이 신속하게 선점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심화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의 직수출 확대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한 예산운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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