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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택경기 '반짝' 상승···부산·울산이 견인

입력 2019.12.11. 14:14 댓글 0개
서울 92.3, 대구 90.9, 대전 90.3…90선 유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2019.12.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부산과 울산지역의 주택사업 기대감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택경기 전망치가 '반짝' 회복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전국 HBSI 전망치는 83.5로 지난달 대비 9.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달 실적도 85.1로 3.2%p 높아졌다.

HBSI는 건설업체 등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지수는 100이며, 이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낮으면 부정적으로 본다.

주산연은 이달 HBSI 전망치에 대해 "최근 울산 등 조선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과 조정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기대감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과 울산의 HBSI 전망치는 각각 지난달 대비 48.1p, 0.0p 오른 120.5, 100.0을 기록하면서 기준선을 상회했다.

다만 서울지역의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 일몰제, 분양가 상한제 등 재정비 사업관련 규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및 신규수주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주산연은 전망했다.

서울의 HBSI 전망치는 지난달에 비해 8.4p오른 92.3으로 대구(90.0), 대전(90.3)과 함께 90선을 유지했다. 대구와 대전은 각각 지난달에 비해 9.4p, 8.5p 상승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망은 지난달에 비해 재개발이 6.8p 오른 86.2, 재건축이 4.0p 상승한 84.5를 기록했다.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86.9, 76.2, 96.3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이거나 하락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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