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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文대통령과 개별회담 조정중"

입력 2019.12.11. 13:54 댓글 0개
日관방, 아베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공식 발표
"北 등 지역 정세 협력 확인 예정"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9일 도쿄에서 임시 국회 폐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

11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아베 총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개별 회담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3~2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회의에서는 한중일의 협력이 20주년이 되는 올해, 폭 넒은 협력의 현상과 장래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며 "북한을 포함한 지역·국가 정세에 대한 과제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도 문 대통령이 24일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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