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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홀딩스, 3세 김정균 대표 선임···"최연소 30대 수장"

입력 2019.12.11. 12:14 댓글 0개
2014년 입사 후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 재직 중
"젊은 추진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입각한 인사"
안재현 대표 겸직 사임
[서울=뉴시스] 보령홀딩스 김정균 대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보령제약그룹이 '젊은 추진력'을 가진 30대 오너 3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영승계가 가속화 한다.

그룹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보령약국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승호 창업주 장녀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아들이다. 보령제약은 1957년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에서 시작해 겔포스·용각산 등을 만들어 사세를 확장한 중견 제약업체다.

1985년생인 김정균 신임 대표는 올해 34세다. 보령제약그룹 역사상 최연소 수장으로 그룹을 이끌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1월부터 보령제약 등의 지주회사로 설립된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내부 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바이젠셀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하면서 보령제약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보령홀딩스 경영총괄임원으로서 지주회사 및 자회사 ‘보령컨슈머’를 설립하고 각 사업회사별로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켰다.

새로운 변화 속에 보령제약은 최근 3년간 연매출 성장률 7.1%에 수익성도 개선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백신 제조 및 바이오 연구개발 관계사인 ‘보령바이오파마’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19년 매출 1000억을 달성할 예정이다.

김 신임대표는 “한국은 세계시장의 부분이기에 우리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 IT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되는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서도 기회를 찾아 투자를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겸직하던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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