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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뛴다···인권위 위촉

입력 2019.12.11. 12:00 댓글 0개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서
스포츠인권 선서, 김연아·이승엽 등 참여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홍보대사 위촉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스포츠인권 선서는 폭력과 폭언 등 인권침해 없는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캠페인 사이트(www.savethesports.org)에서 체육계 내외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김연아, 이동국, 이승엽 등 유명 선수들도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모여 스포츠인권 증진 활동을 공유하고 선서 참여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은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스포츠인권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인권위의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어린 후배들을 위한 스포츠인권 증진 필요성에 공감한 류현진 선수가 무보수 홍보대사 활동을 결심했다는 것이 인권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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