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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21대 총선 시동···김원이 전 서울부시장 첫 출사표

입력 2019.12.11. 11:01 댓글 0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 5선에 민주당·정의당 도전장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오전 전남 목포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2.11. parkss@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거 예비후보 등록을 1주일여 앞두고 전남 정치 1번지인 목포에서 총선전이 사실상 시작됐다.

정치 9단의 박지원 의원이 버티고 있는 목포 선거구에서는 입지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등 표밭갈이가 본격화 하고 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7급 공무원에서 시작해 차관급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청와대, 국회, 대학, 정부에서 예산과 입법, 정책, 학문, 정무를 익히고 닦았다"면서 "시민들과 새로운 목포의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시장이 입지자들 중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목포에서의 총선전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의 총선은 5선에 도전하는 정치 9단의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의원의 대항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의원은 목포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5명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을 비롯해 김한창 공공정책연구원 원장,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입지자들은 후보경선에 대비해 당원모집은 물론 SNS 등을 통해 지역활동을 알리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국회에 입성한 후 소신발언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출마할 예정이다.

30여 년의 지역활동과 진보정당에 대한 일정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목포라는 점을 감안하면 윤 의원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목포에서의 총선 레이스는 제한적이지만 공식선거 운동이 가능한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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